3월 22일 볏짚을 뿌린고 1차로 로타리를 친 밭을 쟁기로 깊이 갈아주었는데, 이곳에 기비를 위해서 1차로 유박과 황산가리 비료를 뿌린 후 3월 29일 다시 로타리를 쳐서 이 비료가 토양에 골고루 섞이도록 했다. 100평 밭에는 유박5포(100kg), 황산가리 비료는 1/2포(10kg), 150평 밭에는 유박 7포(140kg), 황산가리 비료는 3/4포(12.5kg)씩을 뿌렸다. 점적 시설을 통해서 미생물과 비료를 수시로 관주하는 관계로 기비는 약간 부족한듯 해 주었다.
오늘(4월 3일)은 2차 시비로, 칼슘유황 비료(2포-3포-3포)를 뿌리고, 특히 뽕나무를 제거하고 처음 고추를 식재하는 밭에는 별도로 입상과석 1포를 더 뿌려주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토양에 혼화 처리할 살충제와 살균제도 함께 뿌린 후 최종 로타리 작업을 해야 한다. (4월 4일 시행)
이 최종 로타리 작업을 끝내면 두둑을 성형하고 점적 테이프를 설치하고 비닐을 멀칭하여 고추밭을 만드는 작업을 끝내고 정식을 기다리게 된다. 고추밭 만들기는 대략 4월 9일과 10일경에 끝날 것 같다. 그 즈음에는 밭 두둑 성형하는 모습과 점적테이프 설치하고 비닐 멀칭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서 포스팅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이 한꺼번에 바쁘게 느껴지면 그런 준비는 또 깜빡 잊게도 된다.
우리 고추밭의 정식은 4월 15일 또는 16일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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