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텃밭에는 마늘을 심어왔다.
작년까지는 고구마를 심어서 수확한 후 마늘을 심었었는데 올 해에는 고구마를 새밭의 한쪽에 심은 관계로 지난해 마늘을 수확한 후 묵혀두었던 곳에 10월 14일 마늘을 심었다. 대략 10접 남짓의 마늘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작물을 심어서 새싹이 나고 자라는 모습을 보는 맛에 그 양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늘 작물을 심게 되는것 같다.
이제 밭 한 켠에 심은 서리태를 수확하고 고추밭을 정리한 후, 볏집을 가져다 쌓아두면 올 해 농사는 대략 정리가 될 것 같다. 올 겨울 신경을 쓸 것은 비가림 하우스에 있는 블루베리와 금년에 심어서 내년에 수확이 예상되는 복분자의 수분 관리 정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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