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21. 4.17) 서울에서 아이들이 내려오고 처제와 동서가 내려와서 사람이 북적이는 상황속에 고추 정식을 마쳤다. 작년에는 우리 내외가 둘이서 고추 정식을 마쳤으나 올 해는 굳이 일손이 필요하기 보다는 일년 농사의 큰 행사를 가족들과 함께 치룬다는 의미에서 가족들과 함께 모이고 싶었다. 웃고 떠들면서 고추를 반나절도 걸리지 않아서 다 정식을 했다. 이제 이 고추를 본 밭에서 잘 기르는 일만 남았고 그것은 오로지 우리 내외의 정성과 주의에 달린 문제이리라.
파죽지세는 1,2번 밭에 880주 가량 정식했고, 원더풀은 3번 밭에 546주를 정식했다. 전체 정식한 고추모는 1,426주다.
1차 관수는 1주일 전후. 진딧물 예방적 방제는 정식 후 3일에서 5일 이내에 전동 분무기를 지고서 꼼꼼하게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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