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2024] 고추방제, 불루베리/복분자 EM엽면시비 및 관주

sunis 2024. 5. 25. 09:24

고추농사는 정식 후 5월 중순 이후 진딧물 방제가 중요하다.

 

대체로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들어가는 시기는 정식한 고추가 제법 자라서 곁순을 제거할 때 쯤으로 보면 될 것같다.

 

진딧물, 총체 및 나방 용 살충제와 흰가루병 등 예방을 위한 살균제를 함께 섞어서 본격적인 고추밭 방제 작업을 했다.

 

곁순 제거는 참 고단한 일이다. 

 

일일히 고추 곁순을 하나씩 따주어야 하는데 그래야 병충해 방지에도 유리하고 방제작업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음 주 부터는 고추 성장세에 따라 V형 지주대를 설치해 주어야 할 것 같다.

 

곁순 제거 전
곁순 제거 후

 

 

불루베리와 복분자 밭에는 주 1회 500배 희석한 미생물(EM) 관주와 1000배 희석한 엽면시비를 병행하고 있다.

 

미생물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토양에 해로울 것은 없다고 믿으면서 사용한다.

 

실제 작년의 경우 불루베리를 수확한 후 그 맛이 여느 집에서 먹던 것 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여전히 사용한다.

 

2주 정도가 지나면 복분자와 불루베리의 수확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다음 주 정도에는 마지막으로 불루베리와 복분자에 액비로 추비를 해주어야 할 것 같다.

 

요즘에는 과실을 키우기 위해서 물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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