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4일 총채벌레, 나방, 그리고 진딧물에 대비해서 예방적인 방제를 1차로 실시했다.
정식한지 4주가 지나서 꽃이 개화함과 동시에 고추가 열리기 시작하면 그때 부터 총채벌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이때 고추가 생장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으면 영양제라고 하는 칼슘등을 혼용살포하라고 하는데, 우리 밭의 고추는 그 기세가 좋아서 별도의 영양제를 혼용할 필요는 없었다. 농약은 20L 전동분무기를 등에 지고 천천히 살포했는데, 권장하는 배합량을 특별히 신경써서 살포했다.
농약사가 권하는 볼리암 타고(액상수화제-총재벌레와 나방)와 세시미(수화제- 진디물)를 함께 섞어서 분무했다.
살충방제는 가능하면 오후 늦게 하라고 하기에 4시부터 약제 살포준비를 하고, 5시 이후 분무를 했다.
이 약제를 이후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더 방제할 예정이다.
이후 충해가 없다면 특별하게 더 방제작업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시 충해가 발생할 조짐이 보인다면 다음에는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즉 벌레들도 나름 농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같은 약제를 계속 사용하면 약효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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