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마련한 노지밭의 절반 정도에 씨땅콩을 파종했다.
마을의 노인회장이 땅콩을 심으라며 준 피땅콩의 외피를 제거하고 나름 충실한 땅콩만을 파종을 위해 선별해서 보관했는데 그 양이 7kg정도였다. 2마지기(400평) 정도로 예상하고 만들어 놓은 땅콩밭은 실제로 500평 가까이 되는것 같았다. 그래서 옆동네에서 농사를 크게 짓는 집에 부탁해서 3kg정도의 땅콩을 더 가져사가 심었는데, 준비된 땅콩을 모두 심고 보니 대략 1/3 정도의 밭에 더 땅콩을 피종해야 할 것 같다. 그러니까 1개의 파종구에 2개씩의 땅콩을 파종할 경우 나머지 밭에 모두 파종을 끝내려면 5kg정도의 땅콩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어제(4월19일) 심은 10kg의 땅콩에 남은 밭에 추가로 심어야할 땅콩 5kg을 더하면 그정도의 계산이 나온다. 이웃집 아주머니들이 서둘러 도와준 탓에 300평 정도의 밭에 땅콩을 심었으나 나머지 100여평을 넘은 곳에는 나와 아내가 땅콩을 더 구해서 천천히 파종을 마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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