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138

[농사자료] 땅콩 재배방법

땅콩 재배방법 ○ 기본 재배순서 - 종자소독(베노람(벤레이트티, 큰나락수화제 300배액 4시간 침지 후 심기) - 밑거름 주기 : 비닐피복재배 : 성분량(질소3, 인산14, 칼리10kg) - 퇴비는 10a당(302.5평) 1,000-1,500kg를 시비 - 땅콩전용 복합비료를 10a당 75kg (* 굼벵이 등 방제 필요시 토양살충제 살포 ) - 갈기 : 깊이 갈기 - 석회비료주기 : 약산성시 피복재배 150kg/10a - 로타리작업 : 얕게 갈기 - 두둑만들기 : 70cm 평이랑(두줄 재배),고랑30cm - 잡초약 사용 : 라쏘,알라(흑색 비닐사용시 잡초약은 사용하지 않아도 무난) - 비닐덮기 : 전용 흑색비닐 이용 - 파종 1. 종자 준비 및 소독 종자용 땅콩은 수확 한 후 잘 건조시켜 까지 않고 캔 ..

농사 이야기 2022.09.20

[2022] 담배나방 피해

담배나방과 관련한 이야기는 이미 한 번 스스로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유독 담배나방이 극성을 부리는것 같다. 고추를 따다가 고추과 표면에 붙어서 흡즙 가해를 하던 현행범 애벌래를 본 것도 여러 차례다. 이정도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그 피해는 더욱 심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예년의 경우에도 늘 8월을 지나고 9월에 접어들면서 담배나방의 피해상황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나름 신경을 쓴다고 5~6월 경부터 방제약을 선택해서 선제적으로 방제를 한다고 했어도 결과는 실패였다. 그렇다면 그 실패의 원인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데, 아내와 함께 방제 작업을 하는데, 아내가 줄을 잡아 주면서 약통의 약을 간간히 저어주는 역할을 함께 하기는 무리인것 같다. 그렇다고 아내에게 약..

농사 이야기 2022.09.15

2022, 홍고추 출하

고추를 수확하는 여름철, 올해는 이곳에 많은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이른 장마에 수시로 조금씩 내리는 비로 번잡함이 있었다. 현재 3물 고추를 수확하고 있는데, 어제는 오전에 고추를 따고서 모양이 좋은 고추들이 그냥 건조되는 것이 아까워서 10kg박스 4개 정도를 추려서 포장한 후 오늘 오전에 농산물유통센터에 가지고 갔다. 이곳에서 서울의 가락동농수산물시장으로 농산물을 날라다 경매처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홍고추를 출하하는 것은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즉, 수확한 고추를 크기가 균일하고 모먕이 비교적 곧은 것을 선별해서 10kg단위로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철 고추수확으로 땀범벅이 된 상황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홍고추를 선별 포장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고..

농사 이야기 2022.08.07

다양한 고추건조방법 소개

첫물 고추를 수확해서 3일간 후숙한 후, 세척해서 건조기에 수분제거를 위해서 45도의 온도를 설정해 놓고, 다른 사람들의 고추 건조방법을 참고하기 위해 찾아보던 중, 고추건조방법이 다양한 것을 알았다. 그간 양건과 화건 정도의 구분만 알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고추를 말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고추를 수확하면 2~3일 숙성한 후, 세척해서 1차로 저온(45도)으로 고추 표면의 수분을 건조한 후, 최종적으로 비닐하우스에서 말리는 방식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밀폐상태에서 고온(60도 이상)으로 고추를 찌는 건조방식을 꺼리기에 직접 참고할 부분은 없을것 같지만, 혹시 나중에 찾게 되면 기억력의 한계로 찾기 힘들기에 링크해 둔다. 나는 소위 고추를 찐다고 하는 고온 밀폐상태에서 고추를 녹녹하게 만들어서 건조시..

농사 이야기 2022.07.12

2022, 고추 정식 1개월 경과, 방제작업

고추 정식 후 1개월의 기간은 고추모의 뿌리 활착을 도모함과 동시에 선제적 방제작업을 통해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개월 동안에 4차(또는 3차) 방제작업을 해주었다. 5월 9일에는 볼리암 타고와 팡파레S를 사용하였고, 오늘은 하이충과 세티스를 사용해서 방제작업을 해주었다. 농사에 낯설었던 시기에는 농약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면서 선제적 방제를 하지 못하여 진딧물과 총채벌레등 해충이 창궐하여 방제작업에 애를 먹었던 적이 있는데, 이후, 농사 3년차부터는 정식 후 1개월 동안에 3~4차의 선제적 방제를 통해서 진딧물을 잡았고, 총채벌레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6월부터는 고추과가 눈에 띄게 달리는 시기이므로 고추과에 들어가서 유충기를 보내고 성충이 되는 담배나방의 방제작업에 유의해야 ..

농사 이야기 2022.05.17

2022, 고추 곁순 제거 / 정식 후 4주차

정식 후 3주가 지나 4주째에 접어든 지금, 방아다리 2분지위로 3~4분지의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고추모의 정식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수분과 양분의 공급이 양호한 경우라면 떡잎과 줄기 사이에서는 정식 1주 후 부터 곁순이 삐져나온다. 이게 처음에는 생장상태가 양호한지 여부를 가늠하는 표지가 되지만 곁순의 세가 왕성해지면 곁순이라기 보다는 곁가지가 되는 탓에 이 즈음에는 이 곁순과 곁가지를 제거해줘야 한다. 즉 이 때부터는 영양 성장 보다 생식 성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 양분과 수분의 공급을 줄여 주면서 수세가 왕성해지는 것을 억제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곁순(곁가지)을 제거하고 나면 고추모의 상태가 훨씬 정리되어 깔끔해 보이고 통풍성이 좋아지며 연약한 새순에서 은신하면서 창궐할 가능성이..

농사 이야기 2022.05.10

2022, 미생물 관주

작년부터 고추농사에 미생물을 관주했다. 작년의 경우, 물을 주어야 할 때, 미생물을 함께 물에 타서 주는 방법을 택했는데, 오늘은 1차 관수를 한 지 1주일 정도가 경과한 시점이라 아직 물을 주기는 좀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고추모가 빨리 활착이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7L의 미생물을 3톤 정도의 물과 함께 관주해 주었다. 미생물은 EM과 광합성균을 혼합한 것으로 관주했다. 내일은 예방적 차원에서 진딧물 약 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다. 지난 주에 고추모가 작은 관계로 통상의 처방에 비해 약제를 조금 적은량을 희석해서 방제를 했는데, 그것이 못내 찜찜한 구석이 있어 내일을 권장량을 희석하여 방제할 예정이다. 2022년 4월 29일(금) 에이팜(총채벌레)과 트랜스폼(진딧물)으로 선제적 방제작업을 했다. 사실..

농사 이야기 2022.04.28

2022, 고추 정식 1주일, 관수

지난 4월 15일 고추를 정식하고 1주일이 경과했다. 밭을 만들 때, 점적 테이프를 설치하면서 통수시험을 하고 비닐 멀칭을 하고서 약간의 물을 이랑에 관수한 상태로 고추를 정식했기에 1주일 정도는 추가적인 관수를 하지 않고 뿌리활착을 기다렸다. 고추모의 외관을 보면 정식된 고추모가 정상적으로 활착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떡잎이 색이 짙어지면서 곁순이 돋아나는것을 볼 수 있다. 그간 비가림 하우스내지만 대체로 날씨가 맑고 대기가 건조한 상태였기에 정식 후 5일 정도가 지나서부터 물을 주어야 할 시기를 가늠하다가 오늘(4월 22일) 1차 관수를 했다. 그런데 그냥 물만 관수한 것이 아니라, 수용성 비료인 시그니쳐(20-20-20) 1kg을 물에 녹여서 관주를 했다. 그러니까 일종의 추비를 한 ..

농사 이야기 2022.04.22

2022, 고추밭 정식준비 완료

2022년 4월 9일, 10일 양일간에 고추밭 점적 호수를 설치하고 비닐 멀칭을 끝냈다. 이제 예정대로, 4월 15일(금) 고추를 정식하는 일만 남았다. 비가림 하우스에서 고추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점적관수 시설이 필수적인데, 통상 노지의 고추밭과는 달리 점적테이프를 두 줄로 설치하는 작업은 의외로 세심한 손길과 주의가 필요하다. 점적시설을 통해서는 단지 물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물과 함께 미생물도 공급하고 또 추비를 액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사전에 통수시험을 통해서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또는 새는 곳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고, 그 위에 비닐을 멀칠할 때에도 점적 테이프가 밀려서 간격이 흩어지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ㄷ"자 핀으로 점적 테이프를 고정시켜주어야 한다.

농사 이야기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