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138

고추정식 후 총채벌레 방제약 투입 - 농약에 대한 생각

비가림 재배에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역병등에 대한 위험은 적지만, 해충에 의한 충해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봉촌 선배와 함께 23일 읍내에 나가서 젊은 사람이 운영하는 농약가게를 찾았다. 초보 농부의 고충을 이야기하면서 최소한의 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싶어하는 뜻도 드러냈지만, 충해는 대비하여 적절한 약제를 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이라는 1kg에 15,000원하는 입제형의 약을 사와서 어제(4월25일) 뿌린 후 하우스 천정에 설치한 스프링 쿨러로 물을 뿌려주었다. 이 약제는 미생물의 작용으로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친환경적인 약제라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약을 산포한 후 수분을 공급해 주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다. 내일쯤에는 진딧물 약도 투여할 계획이다. 총채벌레와 진딧물은 초기에 제압하는 것..

농사 이야기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