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추밭 완성 금년에는 아내와 함께 3개동 350평 규모의 고추밭을 직접 만들었다. 물론 트랙터가 필요한 쟁기 및 로터리 작업은 이장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그외 밭 이랑 만들기와 점적테이프 설치, 그리고 비닐 멀칭을 모두 나와 아내의 온전한 노력으로 완성했다. 위 수선화 사진을 클릭하면 .. 농사 이야기 2019.04.05
2019, 고추밭 이랑 만들기 비료를 뿌리고 쟁기질을 해 둔 고추밭에 다시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한 후, 직접 관리기를 작동하여 밭 이랑을 만들었다. 작년의 경우에는 기계도 없을뿐더러 모든 일을 가늠할 엄두가 나지 않아 마을 청년에게 부탁하여 밭 이랑을 만들었었다. 그러나 언제나 남에게 일을 맡겨서는 내 .. 농사 이야기 2019.03.27
블루베리 식재 2019년 3월 11일(월) 블루베리 3주를 심었다. 나는 아직 블루베리를 농사의 주작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처제가 워낙 블루베리를 애호하는 것을 알고 있는 관계로 우선 시험적으로 3주를 심어서 길러보기로 했다. 이후 블루베리 재배에 어느 정도 확신이 생기면 우리 가족까지 먹.. 농사 이야기 2019.03.13
2019, 오디밭 비닐포장 및 고추밭 깊이 갈이 어제는 오디밭과 새 고추밭의 비닐하우스 포장을 했다. 낡은 비닐을 걷어낸 자리에 깨끗한 새 비닐로 하우스를 마감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초보 농부는 무슨 일을 해도 꼭 한 번씩 돌발상황에 직면하여 허둥대는 일을 면하기 어렵다. 비닐하우스 비닐 설치를 위해서 농협에 비닐.. 농사 이야기 2019.03.06
2019. 오디, 유박 시비 및 가지치기 금년에는 조금씩 농사 일정이 빨리 진행된다. 작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남들이 하는 것을 눈동냥 귀동냥으로 더듬거리며 따라 했다면, 금년의 경우는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나름 일에 대한 얼개가 머리속에 그려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금주에는 날씨가 허락하는 상황에 따라 2.. 농사 이야기 2019.02.22
2019. 고추모 성장 작년은 동네 선배가 아무 경험없는 사람의 농사가 걱정스러워 고추씨 파종에서 고추모의 이식과 정식에 이르기 까지 전과정을 직접 대신해서 해주었기에 옆에서 관심있게 보는 정도였다면, 금년은 고추모를 만들어서 포트에 이식하는 과정부터 내가 직접하게 되었기 때문에 고추모의 .. 농사 이야기 2019.02.21
2019. 고추모 이식 오늘(2019. 2.12) 약 3주일 동안[1월 21일 ~ 2월 12일] 싹을 틔워서 기른 어린 고추모를 포트에 이식했다. 작년에는 동네 선배가 자기집 묘상에서 정식때까지 고추모를 길러주었지만, 금년에는 직접 고추모를 이식해서 정식때까지 약 2개월간 길러보기로 했다. 고추모를 이식할 때는 동네분들이.. 농사 이야기 2019.02.12
고추모 이식을 위한 준비물 고추씨는 농네 선배의 하우스에서 싹을 틔워 기르지만 모종판에 이식(가식)해서 2개월 정도 기르려면 준비할 것이 있다. 작년에는 마을 선배가 아무 경험도 없는 우리의 고추를 가식까지 해서 자신의 하우스에서 정식전까지 길러 주었지만, 금년에는 모종만 싹을 틔워서 포트에 이식하기.. 농사 이야기 2019.02.04
트럭 마련 지난 한 해 농사를 하면서, 트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농사 규모가 그다지 크지가 않아서 트럭을 마련해도 사용 빈도는 높지 않을것 같으니, 트럭값에 매년 나가는 보험료도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물론, 중고로 사더라도 적지 않은 목돈이 들.. 농사 이야기 2019.01.30
2019, 고추밭 만들기 금년 농사를 위해 밭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작년의 경우 모든 일이 한 발씩 늦게 진행되었는데, 그것은 첫째는 우리가 농사일에 문외한이라 불가피한 면이 있었던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일의 순서를 스스로 가늠하기 전에 누가 곁에서 도움말을 주어야 하는데 대개는 작은 규모의 농사일.. 농사 이야기 2019.01.29